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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은아:)
2014. 1. 24. 16:26
일주일에 세번 내 몸에 집중하는 일
평소에 많이하는 온갖 잡생각은 모두 없어지고
오롯이 나에게만 집중한다
어떤 글에서 읽었던 것 처럼
세상에 나혼자 수영장에 있는것 같은 느낌이든다
주위에 누가 있는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다
이런 기분은 진짜 오랜만이라
신기하고 해낸듯한 기분이 들어서
요즘은 빠지지않고 가는 중이다
평형을 배울때 즈음 회사일이 바빠서
제대로 나가지못했는데
그 때문인지 몰라도 다른 사람보다 평형속도가 잘 나지않았다.
그런데 스트레스를 받기보단 언젠가 잘되겠지 하고 꾸준히 나가는것이
일이랑 다른 내 마음가짐
내맘이지만 내가 쉽게 포기하지않는 점이
더 맘에 든다
벌써 4-5개월이 지났다.
꼭 잘하는 취미의 하나로 자리잡길
꾸준히 노력해서 성취감을 얻을수 있길 바란다
PS 오늘 평형을 완성했다!!
너무 기쁘다 :)
노력한만큼 결과가 돌아와준것이 기쁘다
발차기의 리듬감을 좀 더 익히고,
머리가 물속으로 완전히 들어왔을때
발을 쩌억 벌리고 발바닥을 세워 두발을 동시에 차주고
그런다음 손을 쭈욱 뻗어서 물을 최대한 옆으로 밀어낸다. 밀어내다가 몸쪽으로 팔꿈치를 가까이 붙여서 몸을 들어 숨을 쉰다 이때 어깨에 힘을 주지않고, 고개를 들어 숨을 쉬는것이 포인트!
하나하나 천천히 기억하고
동작을 할때 되뇌이면서 움직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