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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
은아:)
2014. 1. 24. 13:01
책을 읽고 글을 쓰는것을 좋아했었다.
사진을 찍는 것 역시,
삼종세트라 할만큼 책을 읽고 글을쓰며 사진을 찍는다는 항상 비슷한 느낌의 사람들이 갖고 있는 취미인데,
요즘은 이런것에 게을러졌다.
읽는 것도 좋아해서 나와 비슷한 사람을 발견하는것이 기쁠때도 있는데,
최근에 발견한 학생의 글이 있다.
회사 사내 블로그에 어떤 학생의 글이 금요일마다 올라온다.
내용은 한국의 고전 소설을 읽고, 그 작가가 살던곳이나, 소설 속의 배경이 되는곳을 여행하고
느낌을 표현하는 글
비슷한 감성을 가진 사람이라 글을 읽는것도, 사진을 보는 것도 편했다.
나이가 어린 동생임에도 불구하고 글에 깊이가 있는 사람이라 부럽기도하고,
생각이 많아야 깊이 있는 글이 나온다는 걸 알기때문에
한글자 한글자 얼마나 정성들여 쓰고 고쳤는지 알 수 있다.
다시 카메라를 들어야겠다.
새로받은 보너스로 카메라를 한대사고,
일상을 기록하고, 생각을 정리하며, 추억을 저장하는 일을 다시 시작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