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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28
은아:)
2015. 7. 28. 23:51
기분이 오락가락한다
오늘은 조으다 조으다
다른 사람의 슬픔이 내 슬픔이 됐다가
또 괜찮아졌다가
+
운동을 시작한지 반년쯤?
수영까지 합치면 2년정도 된 것같다
생활의 일부분이 되어서
이제 운동하지 않으면
몸이 더 갑갑하고 답답하고 -
그런 느낌이 드는 것 같다
습관이란게 자리잡는데도 오래 걸리고,
또 유지하는 것도 힘들고
내가 이렇게 오랫동안
어떤걸 계속한다는게
신기하고 뿌듯하다
책을 읽는것 만큼이나
내가 계속하고 조아하는 취미가 되었다
잘하고 싶다
+
글을 쏟아내고나면
조금은 정리가된다
물론 슬픔이 배가되기도 하지만은
글을 쓴다는건 누구에게도
못털어 놓는 얘길 한다는 것이니까
나는 그냥
여기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