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아:) 2016. 2. 24. 00:29





혼자서만 차곡차곡 쌓아서
마음속에 커진 감정은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모르겠다


한 마디가 설레고,
말 한마디가 조심스럽고,
단어 하나에도 백만가지의 생각이 담겼다


표현을 하는건 참 어렵고 쉽지 않다
어떻게하면 마음을 진실되게 보여줄 수 있을까
마음가는대로 표현하면 부담되지 않을까
쉬워보이지 않을까
이런 고민을 하루 종일 하는데,
나는 설레고, 내 마음은 꽉차있다 ㅎ


대체 내 나이는 헛으로 먹었나
나는 아는게 하나도 없는데
먼저 조금씩 표현해주니까
​이만큼씩 앞으로 갈 용기가 생기는 듯



오랜만에 누가 날 걱정해주고,
자기 얘길 다정하게 나한테 하는데
이런거 처음이 아닌데
설렘 설렘



봄인가 보다

노란 원피스사고
살빼야지 !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