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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29
은아:)
2016. 12. 29. 13:12
내 뜻대로 되는게 아무 것도 없다
부속품이 된다 부속품이 부속품을 고르는 말도 안되는
세상. 무감각하고 무뎌진다. 화밖에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된다 사랑과 기쁨은 못느끼는건 물론이고 슬픔, 연민, 동정 이런감정들 조차 느낄수 없다
이런 사람들이 흔히들 말하는 회사원
적응하고 시간이 오랜시간 일을해온 우리 부장님
그들한테 따뜻한 감정을 바라는 것이 아니다. 나도 부속품중 하나란 걸 알지만, 최소한 아닌척 미안한 척을 원하는거지. 미안하지만 이렇게 됐다, 그래도 사람을 챙기는 그런 사람냄새를 원하는 것이지. 다른부서에서 더 넓은 시각으로 사람들을 보게되니 내가 생각해왔던 리더가 이상적으로 완벽하지 않으면 차라리 사람들이 말하는 힘이 센, 카리스마가 있는 리더가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소한 그들은 힘으로 자기 밑에 있는 사람들을 지켜주니까 그들은 손해는 보지 않겠지. 착하고 사람이 좋다는 말은 결코 좋은 의미가 아니다 힘이 없고 나약하단 걸 돌려말하는 것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