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아:) 2018. 3. 13. 22:06



바람의 온도가 달라져서
아 이제 봄이구나,

새로운 사람을 만나도 될 봄이구나


지난주에 오랜만에 다른 사람과 술한잔 하면서,
밤에 길을 걷다가 느낀 생각들에
두근두근 씁쓸


다른 사람과 시작해도
순간 순간 그때 마음들이 생각난다
아직도 생생하게 어쩔줄 몰라했던 우리 마음들이 생각나서, 좋으면서도 씁쓸해졌다 이런 감정에 속아서 만나도 결국 끝이 좋은것은 아닌데, 우리도 시작은 좋았는데


미련도 지나간 아쉬운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