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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30
은아:)
2018. 5. 30. 20:02
창문으로 해가지는 모습을 볼때면, 윤식당이 생각난다
윤여정이 노을을 보면서 노을이 싫다며 우는 모습
내가 알고 있는 모든 드라마를 통틀어서 기억에 남는 장면이다
해가 지고 있다.
오랜만에 휴가를 썼다
이번주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서 운동도 중국어도 모두 취소했는데, 1-5월까지 쉬지 않고 꽉채워서 달려왔더니 어제쯤 갑자기 이렇게 사는게 맞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게 맞는걸까?
정답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바른 길은 있을텐데 이게 분명 맞는 걸까
적당히 삶을 사는것이 어렵다
관찰자처럼 머무르게 되거나 이렇게 훅하고 현실에
들어가 버리게 된다 그것이외엔 아무것도 못보게
평생을 고민해야할 문제라는거 알지만,
내가 맞게 가고 있는걸까 하는건 끊임없이 하는 고민
내면의 우울함이 커지는것도 문제다
그래서 감정 조절에 실패하는 것이 큰 문제라,
우울함을 드러내지 않도록 조심하고, 남들에게 걱정을 끼치거나 내 감정을 굳이 다 드러내지 말아야겠다
가족끼리 다녀온
제천 정방사와 신라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