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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올 한 해를 정리하자면,
⭐️ LC-ver
첫번째로 파트장을 맡으면서, 누군가를 이끄는 위치에서 처음 일해본 한 해였다. 모르는게 많아서 여기저기 물어보면서 선배들이랑도 많이 친해지고, 회사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맥스를 쏟았다. 일도 많이 했고, 배우기도 많이 배웠고, 술도 많이 마셨고. 그즈음 나도 집중 할 수 있는게 필요했기 때문에 거의 모든걸 부었던 것 같다. 어쨌든 잊지 못하고 애정이 가는 device
일로써는 많이 성장한 올해를 잊지 못할것 같다
특히, 마지막에 선배들이랑 후배들이 준 카드는 너무 감동적이어서, 회사에서도 이런 관계를 느낄수 있구나 했다
⭐️ 이별
돌아서 생각해보니, 시간을 너무 낭비했다. 예뻤던 기억도 사라질 정도로 너무 많은 감정 소비를 했다. 정신 차리고, 내년에는 절대 시간 감정 낭비 금지
⭐️ 집
처음으로 내 집이 생겼다. 지난 8년간의 결과?라고 하기엔 웃기지만 눈으로 보이는 첫 결과, 아직 부던하게 노력해야할 일이 많지만, 그래도 결정을 하고, 진행을 하면서 이번엔 이정도로 만족하기로 했다. 진짜 집에오고 나서는 마음이 편해졌다. 앞으로 모든일이 잘 되길 기도한다
⭐️ 발리
꿈같았던 발리. 정신없이 일하고, 가려던 미국도 포기하고 갔던 발리라 기억에 남는다. 나와 너에게 도움이 될거야 라고 생각하며 결정했던 일인데, 잘한 일이었겠지??
발리처럼 행복한 내년이 되길❣️
⭐️ 엄마 아빠 병원
올해는 엄마 아빠가 한번씩 아프셨다. 병원이랑 친하지
않은 우리집이라 엄마 아빠가 아파서 종원이랑 너무 놀랬다. 처음으로 검사 결과에 불안해하기도 하고 그래서, 무서웠는데, 그래도 괜찮다니 이제 너무 다행이다 부모님께 잘해야지
🌈 내년엔 조금 더 꿈을 꾸고 행동하는 내가 되길 🙏
생각보다는 몸을 많이 움직이길 🙏
엄마 아빠랑 함께 새해를 맞아서 행복했다
사랑하는 사람을 여기 데려오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