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109
21년이 되고 처음 적어보는 글!
Happy new year 🌸
생활이 단조롭고 고민이 없어서 사실은 글로 풀어야할 것들이 없었다. 20년 부터는 정말 내가 원하는 대로 내 삶이 흘러가는 것 같다 물론, 맘대로 되지 않는 부분도 있지만 크게 맘대로 안되는 일도 없었고. 사실은 내 맘대로 인생이 되는건 아냐 하는걸 받아 들였기 때문에 좀 더 너그럽다고? 생각하는것 같기도 하고.
작년에는 코로나 때문에 시간이 순삭되었는데, 어디도 갈수 없고 집에만 있어야하는 상황 때문에, 그래서 이벤트도 더 없었고 더 심심? 했었다. 여행도 한번 못다녀왔고(세상에나, 이런날은 스무살 이후로 처음이다) 회사 끝나고 회식이나 친구를 만나거나 술을 마시는 일도 전부 사라졌다. 20년을 뭐라고 해야할지 정말 모르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년에 가장 크게 달라진건 내 자산일 것 같다. 감사하게도 작년에는 내 자산이 가장 크게 늘어난 한해였다. 사는집이라 현금화 할순 없지만, 집값도 많이 올랐고, 코로나 폭락장에 신용대출을 풀로 받아 투자한 주식들이 연봉보다 큰 수익을 안겨줬다. 덕분에 그 돈으로 내가 너무 갖고 싶어하던 GLC도 사고🤍 주식한지 10년만에 이렇게 좋은 장이라니. 그리고 대출하려는 결단을 내린 내 자신 칭찬해
집에 다녀오면서 찍은 내 첫 차🤍 꺅 이쁘당

최근에는 대형주들이 가는 장세라서 내가 가진 종목들은 주춤주춤한데 진짜 지금이 조급증을 조심해야할 때인것 같다. 마인드 컨트롤하자 :)
“조급하면 필패다”
이건 진짜 내 인생 모토고 요즘에도 계속 필요한 말 같아서 되뇌인다. 뭐든 조급하면 필패다. 내가 할 수 있는건 꾸준하게 내 일을 하면서 기다리는 것 뿐. 인생도 일도 주식도. 그리고 큰 그림에서 필요없는 이벤트나 생각들을 도려내서 중요한 일들만 생각하는 연습 뿐.
2020을 생각하면 코로나와 태민이와 주식
이렇게 세가지가 남네, 그래도 태민이가 있었네! 꺅🤍
연애도 요즘엔 관심이 크게 없으니, 태민이가 있어서 일년이 행복했고, 나머지 시간은 주식으로 재밌어하면서 지낸것 같다. 아 운전도 시작했구나! 내가 주도권을 가지고 사는 삶은 좀 더 재밌다.
태민이는 내가 보고 싶은 면만 보고 있지만, 그래도 보고 있으면 위로 받는 느낌?이 든다 나는 가수와 팬이 이렇게까지 추억을 공유하고 감정을 공유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참 신기한 경험이다. 내가 덕질을 하다니! 중2때 다들 겪는걸 난 지금 겪나 싶고. 💎 우리 탬은 일단 무대가 너무 멋지고, 남들이 하지 않는 것들을 시도하고, 여전히도 성실하게 열심히 꾸준하게 새로운 걸 하는게 가장 좋다. 성실하고 끊임없이 시도하고 배우고. 어린 나이에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젊음을 바쳐한다는 것이 멋있고, 그걸 이미 깨우쳤다는게 너무 부럽고. 그리고 자기를 향한 사랑이 특별하단 사실을 너무 잘 안다. 할 수 있는건, 무대로 보답하려고 노력하는것 뿐이라는 것도 잘 알고. 그래서 나는 우리 태민이 너는 성공해야지 하는 맴으로 응원하고 좋아하고, 나도 그렇게 되어야지. (아들 같군ㅋㅋㅋ) 라는 생각을 한다. 나도 그런 사람이 되어야지. 내노라하는 기업들과 비지니스를 하고 세상이 변화되는 가운데서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내 역할을 하고 커리어를 만들어야지. 하는 생각을 하면서 동기 부여가 많이 된다. 그래서 너도 응원하고 너를 보면서 나를 응원하고.

주식은 늘 좋아 하던 것이니까.
올해는 수익 난 걸로 내 집도 꾸미고 빚도 다 갚아야겠다. 조급함은 필패고 나는 결국 부자가 될거니까
기다리자 은아야 기회는 오니까 천천히 하면돼
요즘 하는 일들은 자산을 달러로 바꾸는 작업들 :)
요즘에 유튜브를 많이 보는데, 좋아하는 유투브들은
삼프로와 뉴욕주민 그리고 냉철tv
특히나 뉴욕주민 냉철은 나랑 성격이 진짜 비슷한 사람들이고, 무지무지 효율적인 사람들이라서 생각하는 것도 비슷하고. 인사이트가 뛰어난 사람을 좋아하는 내게 딱 맞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지금 갖고 있는 종목들은

이렇게 인데, 한금지주는 카뱅 상장 할 때가 목표니까 최대한 그때까지 잘 갖고 가고 현대백화점은 좀 더 넣은게 목표다 jyp는.. 나는 진짜로 우리나라 가수들이 세계를 재패할 수 있다고 믿는다. ㅋㅋㅋ 물론 jyp네 가수가 아닐거라는 걸 아는데, 엔터주 중에 risk가 없는건 그나마 jyp니까. (한국 가수의 포텐셜에 대한) 내안목은 확실하다고 생각하고, 블핑과 BTS가 깔아 놓은 판에서 내가 좋아하는 것이 최고가 되는 날이 올거라고 믿기때문에 기다린다.
대림이는 1월 말이 너무너무 기대되는 애💛
한달간 올 연봉정도 벌고 나면 좀 쉬어야지 헷
돈은 달러로 바꿔두고, 회사에서 좀 더 잘해야지
나는 대장이 될거야 어찌됏든 💛
올 한해도 잘해야지. 작년에 받은 고과로 학교가고 연봉도 많이 오르면 좋겠다. 계속 성실하고 최선을 다해서 매순간에 선택 할 수 있는 최선을 선택을 하다보면 어딘가 내가 원하는 것에 가까이는 가있겠지?
그리고 좋은 사람되기가 올해 목표인데,
너무 효율에 매몰되어서, 효율적인거 말고 좀 덜 효율적이라도 따뜻한사람이 되고 싶은데 잘할수 있으까?
그리고 자산은 계속 계속 불려야지 지금 열심히해야 평생이 편할테니까, 나는 내가 돈때매 일하는 모습이 제일 싫다. 돈이 나를 위해 일하고, 나는 쉬고 싶다ㅋㅋ 10년전부터 주식과 부동산을 한건 그때문이고.
천천히 하면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