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34th : Golden gate bridge in San Francisco

은아:) 2009. 1. 20. 19:23

  Golden gate bridge는 샌프란과 마린 반도를 연결하는 다리이다.  Golden gate라고 부르는 이유는 미국에서 gold rush 이후에 이곳으로 금을 운반했기 때문이라고 , 뉴욕에 베러자노내로스 다리가 생기기 이전에 가장 긴 다리로 불렸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금문교라고 불리는데, 안개낀 금문교는 샌프란의 상징이다.  내가 샌프란에 도착한 이후에는 샌프란의 날씨가 너무 맑아서, 사람들이 날 lucky girl이라고 불렀다. 이 날에도 역시 하늘이 너무 맑아서, 안개따위 없었다는 ㅎㅎ

 평소에는 잘 볼수 없다는 샌프란의 모습과, 금문교 앞에서 바로보이는 bay bridge까지 -


  금문교를 건너려면 1시간 30분이 걸린다고 한다.  오늘은 옆에 있는 fishman wharf까지 가야해서, 첫번째 tower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샌프란 사람들은 자전거를 타거나, 조깅을 하면서 이곳을 걸어다닌다.  그래서 관광객 뿐만 아니라 운동하는 사람들로 보행자 도로는 넘쳐난다는 ㅎㅎ 한국의 다리들과는 사뭇 다른 풍경 - 

 

   Golden gate bridge에 함께간 나의 친구들 : ) 베네수엘라 남자아이와, 이태리 여자아이, 브라질리언 여자아이와 타이완 아이, 일본인 2명 그리고 나 -   히히  아직은 관광객 마냥 여기 저기 돌아다닌다.  문화도 익숙하지 않고, 생활도 익숙하지 않아서, 아직은 이방인 마냥, 근데 뭐 곧 적응할 수 있을 듯!
  옆에 fishman wharf가 있기때문에, 아침에와서 golden gate bridge를 구경하고, fishman wharf에 가서 크림차우더 soup나 먹는게 좋을거 같다.  이날엔 학원 끝나고 가는 바람에 늦어서, fishman wharf는 구경 못했다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