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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점많은 이상주의자 :)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적 없다 본문
제가 참 좋아하는 말입니다. '그대'를 생각하는 마음의 묵직한 무게가 느껴져서 이 말을 참 좋아합니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이런마음으로 해야할텐데.. 참 쉽지 않습니다. 자꾸 바라게 되고 원하게 됩니다. 내가 생각하는 사랑의 형태를 가져가기를 바라고, 내가 원하는 사람의
모습이 되어주길 바랍니다. 상대방도 마찬가지겠죠. 그렇게 서로는 다른 마음으로 같이 걸어가다 남이되어 흩어집니다. 이런과정에서 서로 잊지못할 상처를 주지 않으면 다행이겠죠. 결국 우리가 말하는 사랑은 상대방의 행복이 아닌 나의 행복만을 바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에 그것이 틀어지면 우리는 마음을 거두거나 금방 잊어버립니다. 그렇기에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적 없다는 말을 좋아합니다. 단지 내 앞에 있지 않다는 의미가 아니라 상대방이 내가 원하는 모습이 아니어도 사랑할 수 있고 기다릴 수 있다는 말처럼 느껴집니다. 잊지 못하는 아픔을 기꺼이 간직하겠다는 말이기도 하겠죠.
- 회사 사내 블로그에서 자주 읽는 글들 중 하나,
피로감없고 따뜻함이 느껴져서 좋은데, 고민이 비슷해서 그런지 읽어내려가다보면 나한테 얘기 해주는 것같이 따뜻한 말투라 계속 읽게 된다ㅎㅎ
- 이렇게 피로감이 없는 글을 쓰고 싶다, 마음이 전해지는 그런 글들, 위에 글은 요즘의 내 기분이라 무례하지만 여기 옮겨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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