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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책 (7)
헛점많은 이상주의자 :)
올해는 작년에 비해서 읽은 책은 많은데 이렇게 기록하는게 어렵다 예전에는 손글씨로도 많이 썼었는데 요즘은 컴퓨터로 이렇게 좋았던 구절을 써서 나가는 것도 힘들다 아마도 그만큼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적어서 그런지도.. # 올해 읽은 책 1. 키스하기 전에 하는 말 - 알랭드 보통 2.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1,2 3.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 1,2 4. 불안 - 알랭드 보통 5. 1Q84 - 무라카미 하루키 1,2,3 6. 노무현 자서전 - 운명이다 7. 스키너의 심리학 상자 8. 철학카페에서 문학읽기 9. 1리터의 눈물 10.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11. 후불제 민주주의 - 유시민 12. 연애의 정석 13. 스눕 14. 그림은 아는 만큼 보인다 훨씬 많이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적고 나니 생각보..
하루키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해변의 카프카'가 그렇게 유명하고 잘나가던 시절에도 하루키의 책은 쳐다도 안봤었다. 친구들이 좋아하는 부류의 책이든 아니든 꼭 한번쯤 하루키의 책을 읽어봐야 한다고 말했지만, 별로 땡기지 않는다고나 할까. 아니면 어린 시절에 읽었던 '상실의 시대'의 충격이 아직까지 남아있었는지도. 뭐, 여튼 그러다가 1Q84를 보란이가 빌려주고, 마침 휴일이 긴 추석이라 책읽기를 시작하였다. 정말 부끄러웠던건 책을 한 스무장 넘게 읽었을 때까지 난 1Q84를 '아이큐 84'라 읽고, 인간의 지능에 대한 이야기인가.. 하는 생각을 했었다는거다.(완전 부끄ㅜㅜㅜ) 중간에 주인공인 아오마메가 1984년을 Question의 Q를 따서 1Q84라 칭한 이후부터 '아.. 책이름이 1Q84구나'하고..
파울료 코엘료의 작품을 오랜만에 읽었다. 사실 누군가가 나에게 이 책읽어봤냐고 물어봤었는데, 나는 내가 읽은 줄 알고 그렇다고 대답했었다. 왜냐면 파울료 코엘료의 작품은 이미 고등학교때, 그가 새로운 책을 쓸때마다 다 읽어봤으니까. 그런데 서점에서 이 책을 발견했을 때, 내가 읽지 않은 책임을 알았고 - 뭐 그렇게해서 다시 읽게 되는 계기가 됐다. 사실 파울료의 책은 항상 난해해서, 그 주제가 뭔지 마음 속에 안닿을때가 많았었는데, 고등학교를 졸업한지 삼년이 지나서 그런지 예전과 다르게 그의 책이 술술 읽혀졌다. 맘에 와닿는 부분도 많고. 여태껏 읽었던 그의 작품 중에서는 이게 가장 좋았지 않았나 싶다. 파울료 코엘료는 '연금술사'로 세계적인 작가의 반열에 올랐기 때문에, 그의 처녀작인 "순례자"를 모르..
나는 파리를 정말 좋아한다. 아직 가보지 않았지만, 기회가 된다면 ! 파리는 꼭 오랫동안 머물러 보고 싶은 도시이다. 그래서 샌프란으로 출발하기 전에 나도 모르게 이 책을 읽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파리가 아니라 저자가 갔다온 모든 여행지에 관한 에세이였지만, 나는 그래도 읽고 싶었다. "파리지앵"이라는 단어 때문에- 이 책을 쓴 저자는 영화잡지 [스크린]의 편집장이었다고 한다. 갑자기 자신의 삶을 조금 바꿔보고싶다는 생각에 사표를 내고, 여행을 시작했다는 이 사람은 - 샌프란에서 만난 내 친구들과 많이 닮아 있었다. 영화 잡지 편집장이었던 것 만큼, 영화와 여행지를 잘 연결해 두었다. 그녀가 책에서 이야기하는 영화들을 한번쯤은 보고싶다. 그리고 다른 여행 서적 보다 글이 술술 읽힌 다는 것이 장점! - ..
이외수 아저씨가 쓴 글은 그냥, 뭔가 .......... 사실 사람 외적인 모습만 보고 판단하면 안되지만, 그냥 읽기가 싫다. 나 까탈스럽거나 깨끗한거 좋아하는 뭐 그런 애는 아니지만, 그래도... 뭔가 느낌이, 확 거부감이 들어서, 근데 언니네 놀러갔다가 빌린 책에서 읽었던 글 하나. 나는 공짜가 싫어. 오늘 날은 노력없는 대가를 바라는 풍조가 만연해 있습니다. 극단적으로 표현하면 강도근성이나 거지근성이 만연해 있다는 사실과 다르지 않습니다. '나도 공짜가 좋아'라는 광고가 당연지사로 받아들여질 정도 입니다. 남다른 노력도 기울이지 않고 남다른 보람을 기다리는 사람은 훔쳐온 플라스틱 꽃나무에 나비가 날아오기를 기다리는 사람과 같습니다. 하나님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하루 스물네 시간을 주셨지요. 백일홍에..
황석영작가 성장소설 , 사실 우리나라 작가들 소설을 많이 읽지 않는 편이기도 하고, 특히나 남자가 쓴 소설을 읽은 적은 진짜 드문데, 땡중이가 하도 "개밥바라기별"을 포스팅 하길래, 시험끝나고 한권 사서 읽었다. 그 중에서도 내가 공감가고 좋아했던 이야기 " 나는 나를 잘 모른다. 아니 사실은 혼자 있을 적의 나와 사람들 앞에 나섰을 때의 내가 전혀 다르다고 느낀다. 인호나 정수는 그런 나를 전쟁 때 피난 시절의 경상도 아이들이 그랬듯이 '다마내기'라고 했다. 서울내기는 다마내기라는 것이다. 겉으로는 양파처럼 빤질거리는데 속은 아무리 까봐도 모르겠다는 소리다. 상진이가 독서한 깜냥으로 이렇게 말한 적도 있다. 누군가 내면에 지닌 것과 외면에 나타나는게 다르다는 것은 그가 세계를 올바르게 대하지 않는다는 ..
난 책 읽는거 꽤 좋아했는데, 어릴때 잠이 안오고 무서워서 책읽기 시작한 이후부터 밤마다 책 읽고 자는게 습관이 됐다. 고등학교때는 길찌를 룸메로 만나서 둘이서 이것 저것 책 빌려주기도 하고, 아, 난 에세이를 참 좋아했었는데 길찌를 만나고는 소설을 읽기 시작한거같다. 대학오면 책을 많이 읽을 줄 알았는데, 내 생각만큼 읽는게 쉽지 않았다. 물론 고등학생처럼 시간이 없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대학생이 되니까 책 이외의 다른 재밌는 것들이 많이 보이더라구, 그래서 좀 소흘히 한거같다. 그치만 항상 내 가방안에는 책, mp3, 카메라, 다이어리 이렇게 4개는 항상 가지고 다닌다. 이상하게 없으면 불안하다. 시간이 나면 책을 읽어야 할 것 같고, 음악도 듣고싶고, 또 사진 찍고싶을때 카메라는 항상 준비되어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