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점많은 이상주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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뻣대고싶지않다

은아:) 2010. 5. 9. 01:27



요즘 내 상태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삐죽삐죽.
어디하나 이쁜 구석이 없다

친하던 친구가 갑자기 이상해졌다.
물론 그 친구가 이상해 졌을때는, 문제가 나에게 있은걸 텐데
실은 난 아직도 이해를 하지못하겠다. 글구 그 문제가 무엇인지도 감이 안온다

갱이는 그렇게 생각해봐도 이해할 수없고 잘 모르겠다는건,
그냥 안 맞는 사이라고
그냥 하던데로 멀리하면 된다고
그렇게까지 피곤하게 살 필요없다고

그치만 말이야,
그렇게 친하게 지내던 친구를 '아 이젠 멀리해야겠다'하는 생각으로
맘을 바꿔 먹을 수 있을까

어떻게 그렇게 될 수 있을까
어떻게 한 순간에
내 8년이라는 시간이 너무 슬프다


말그대로 뻣대고싶지 않다
말해주면 알아들을 나이고
이해해줄만큼의 시간이 지난건데

서로 자존심 대결하듯
뻣대지 말자 우리.


돌아가버리고싶다
걱정없는 나의 carefree life in San Francisco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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