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504

+ 나는 사실은 내일 sharon 결혼식으로 대만을 간다
정확히 내일 10시 비행기
아무것도 준비를 안했다
이걸 쓸시간에 준비라도 하고 있는게 나을텐데
나는 왜이렇게나 게으른지!
그리고 왜 이걸 쓰고 앉았는지!



독일 여행 준비는 다되었는데,
독일은 시간이 남았고, 대만은 내일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대만이 두번째고 지난번에 오래있었지만,

나란 인간....
내가 준비한것이라곤 여행을 위해 준비한
내 검은 머리뿐...
아, 중국어도 있구나
대책이 없다ㅋㅋㅋㅋ정말

그래도 난 내일 대만이겠지????
Sharon 을 만난당 akko도!!! 오랜만에 언니들 ❤️❤️
착한 내 언니들이랑 보내고 와야징!


+ 살보랑 주말에 다녀왔던 로리스!
미쿡미쿡한 분위기인데, 미쿡에서 살다오셔서
미쿡을 그리워하시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꽤 많았다
그래서 왠지 좋았다. 이렇게 다양한 세대가 오는 스테이크 파는 곳 잘 없는데, 분위기+가격+음식 모두가 만족스러웠던 점심 :)

​

​

+ 오랜만에 랑과 퀴를 만났다, 평소 가고 싶었던 모던눌랑에 갔는데, 그냥 인스타하기 좋은 곳인듯. 선물로 받은 카네이션!

​

​

​

​
+ 오늘의 잘한일 : 사전 투표하기
거창하게 말하자면, 잉여스런 나의 오월 첫째주 황금 연휴에 민주주의라는 일말의 상징성이라도 심어줘서 나의 이 탱자탱자 노는 일주일에 의미를 부여해준 하루였다. 어쨌든 오늘은 민주주의에 한 몫한 날이다 :))
아침 출근 전에 집에서 투표소까지 걸어가며 고민 고민해서 뽑고 왔다


아그리고, 내 투표와는 상관없지만 유승민이 완주하길 바란다. 의지와 신념을 꺾지 않고 꿋꿋히 버티는 모습을 보여주면 나도 앞으로는 합리적인 보수를 지지할 수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