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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점많은 이상주의자 :)
180824 본문
울려고 하지 않았는데, 눈물이 났다
오늘은 분명 화를 내고 있었는데, 상담 막바지에 울컥하면서 눈물이 흐르는데, 응? 나 왜 울어? 모지하면서-
감정이 증발해 버렸나 싶을 정도로 눈물이 나오지 않던 요즘이라, 아 아직 살아있구나 다행이다 싶기도 하고, 나 요즘 슬펐었나? 괜찮았는데 하는 생각도 했다
엽서가 도착하지 않은게 다행인걸까
만나기 위해 애를쓰고, 헤어지기 위해 애를 쓰고,
우리는 그렇게 내내 애를 썼다. 마음이 소진되어서 더이상 마음이없는데, 엽서는 내 남은 마음들이었을까. 도착하지 않은 것이 내 운명일지도 모른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라진 마음처럼 사라진 엽서가 지구 어딘가를 떠돌려나
자주 마주치니까 자꾸 생각이나서 요며칠 힘들었다
우리가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웃으며 말하는 것도 어렵고, 그냥 쌩까버리는 것도 힘들어서 나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아직도 마음에 많이 남은 걸까
핑- 퐁- 핑- 퐁-
몇번을 주고 받았던 공처럼, 많은 것이 왔다갔다 했다
좋은일들이 꽤 많은데 음, 좋은 걸 얘기할 사람이 없어 아쉽다
그래서 요며칠 오히러 화를 낸거 같기도 하고,
그래서 눈물이 난 것 같기도 하고,
새집에 이사가면 새 마음으로!
어찌 되었든 내 집마련 성공 😘✌️
발리 사진👙👗
운전 연습해서 스페인도 가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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