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점많은 이상주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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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14

은아:) 2019. 2. 14. 04:36




부쩍 악몽을 꾼다
두렵다는 걸 글로 써버리면 현실처럼 될까봐, 혼자 읽는 내 얘기엔 최대한 안썼는데, 역시나 무섭다


미국가는거 실은 겁난다
혼자 이겨내야하는 것도 싫고,
외로울까봐 무섭고,
이렇게 또 밤에 불안해하겠지? 싶은 생각도 들고,
못해내면 더이상 갈 곳이 없겠지..
두렵다


두려워서 괜찮지가 않다, 나는
여기가 더 괴롭기때문에 가는거라
선택의 여지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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