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점많은 이상주의자 :)

2015 01 25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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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01 25

은아:) 2015. 1. 25. 14:01




기쁨도 내몫이고
순간의 실수도 내 몫이고
선택의 책임을 지면서 살아가는것이고
또 그것으로 부터 인생이 바뀌는 것이고


내 생각대로 되지 않아도
전부 내 몫이니


+ 사람이란게 되게 웃기다
처음 헤어질때는 너무 두렵고 무서웠다
내 전부를 잃는것같아서
세상이 무너지는것 같았다

이별에 관해서는 경험이란게 되게 슬프게 느껴지는게
지금은 그만큼 힘들지도
두렵지도 슬프지도 않다

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겠지만,
나는 다시 누군가를 만날것이고
또 행복해 질수 있을것이다


이런걸 예측할 수 있다는게
마음은 덜 아프지만
덜 사랑했다는 반증같기도해서
마음 한켠이 섭섭하긴하다

내가 그에게 너무 많은것을 바라고
요구하는 것같기도 하고
내 욕심인가 하면서도
어차피 이런얘길 언젠가 했어야 했을거야 하는 생각에 내맘을 토닥거리기도 한다


헤어지지 않을거라는 믿음 때문인지
아니면 헤어져도 어쩔수 없단 생각 때문인지
무엇이 불안하지않게 하는지 모르겠다


서른을 코앞에 두고 있는 이시점에,
나도 조금은 어른이 되었나보다



+
이윤상 부장님과의 대화

부족한점은 의욕이 없어 보이는것
자리를 잡기위해선 일년간 열심히
와 닿는 얘기 몇개는
자리를 잡기위해서 열심히 해야한다는
그런말씀

롤모델...
아직은 잘모르겠다.
대단하지만 존경하기 힘든사람을
모델로 삼기엔..
내 그릇이 아직 작은가 보다




올해의 모토는
"단순하게 생각하자; Think simply"
그리고 목소리에 신뢰를 담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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