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점많은 이상주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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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31st : 바람의 언덕

은아:) 2009. 1. 6. 20:58

 난 두번째로간 바람의 언덕 :) 
 가족끼리 바람의 언덕에 갔을때 느낌이 너무 좋아서, 맨지와 갱에게 여길 가자구 했지만, 
 그들은 피곤하다며 샤핑이나 하자고-_ - 그래서 난 겨우 겨우 꼬셔서 데려갔다.

 가는 길에 엄마가 데려다 줬는데, 엄마가 우리 델따 주면서 또 '여자의 인생'에 대해서 강의 한번 하셨다.  즐기고 살라며, 여행하고, 남자도 많이 만나고, 쇼핑도하고, 이쁘게 잘 하고 살라고. 여튼 이런 여자들의 이야기를 하면서 우린 바람의 언덕에 도착했다.


  바람의 언덕은 거제에 몽돌해수욕장에서 조금만 더 가면 볼 수 있다. 절벽처럼 나온 언덕에 바람이 많이 분다해서 '바람의 언덕'이라고 지은 것.  드라마 촬영을 많이해서 유명해졌다고하는데, 요즘 같은 겨울에는 관광객도 별로 없어서 한산한게 생각하기에도 좋고, 그냥 바다보기에도 좋은 곳이다.  애들 말대로 '마음이 뭉클해지는 바다'라고나 할까.  들어가는 입구에서 파는 핫초코 하나와 함께라면 천하무적 :) 아, 바람의 언덕인 만큼 사진 찍을때 앞머리 조심만 한다면!


 절벽 아래에 바다가 있어서 너무 좋다 :)
 가만히 앉아서 생각할 수있는 벤치도 있고. 또 해수욕장에서 느끼는 것과는 다른 느낌이 든다.  생각할 일이나 머리를 비우고 싶을때 여기 오면 좋을거 같다는 이야기를 했다.  나와 갱이 사진 찍는다고 정신 없는 사이 맨지는 mp3를 들으면서 분위기를 잡는데, mp3에 있는건 캐롤 뿐... ㅋㅋㅋㅋ 여튼, 이렇게 우리 셋은 바람의 언덕에 다녀왔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우리 갱의 사진 :)  고등학교때 만큼은 아닌데 갱의 사진은 점점 자연스러워지는 듯 . 사진크기가 좀 크긴 하지만, 여튼 이쁘다 우리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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