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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th : 제주도 수학여행 - ⑤ 본문

여행

7th : 제주도 수학여행 - ⑤

은아:) 2008. 11. 5. 07:19
  소인국 테마 파크를 지나서 우린 가까운 곳에 있는 오설록으로 이동했다. 내가 좋아하는 찻집인 오설록 :) 근데 거기가서 보니까 찻잎이 다 이상했다. 너무 두꺼워서 우리가 막 동백잎 같다고, kk  그치만 차밭의 크기가 너무 커서 우린 또 놀라고, ㅎㅎ 마침, 외국인이 와 있어서 우린 외국인들과 사진 찍기 미션을 했다

  나랑 사진찍은 외국인 , kk 젤첨에 썬글라스 끼고 있었을 땐 진짜 완전 훈남인줄 알고 애들한테 막 사진 찍겠다고 했었는데, 가까이서 보니까 아니길래 병호랑 동우랑 사진찍으라고 그랬는데, 갑자기 병호가 남자 외국인이랑 나랑 둘이 찍으라고 이상한 영어를 막 했다. " only two " 라고 ,kkkk 그러다가 그의 여친 쯤으로 보이는 여자가 "oh,  okay" 일케 말하더니 자리를 비켜줬다.  근데 난 그냥 옆에서 찍으려고 했는데 저 외국인이 너무 어깨를 감싸서 정말 난 어쩔줄을 몰라하고, kkkkk 여튼 저렇게 사진 찍고 나서도 날 자꾸자꾸 쳐다봤었다.

  오설록 전시관에와서 전망대에서 좀 구경하다가 밑에 있는 잔디밭에와서 사진 찍고 놀았다. 잔디밭이 울학교 금잔디보다 좋아서 난 눕기까지... ㅋㅋ 여튼 폭신폭신한게 느낌이 너무 좋았다 :)


 일케 좀 누워서 일광욕하다가 중문단지로 gogogo! 거기 가는 길에 장재네 조 애들도 보고, 또 영석이오빠네 조도 보고, kk 다들 가는 곳이 거기서 거긴가보다 하는 생각을 했다. '주상 절리'는 진짜 신기하다.  그 말로 밖에 표현할 수 없는거 같다. 아름답긴 하지만, 내눈에는 아름다운거 보다 신기한게 더 먼저다. 어떻게 저렇게 육각형으로 딱딱 맞춰서 돌이 생겼는지, 완전 신기했다.  이런건 사진으로 대신 : )


 주상 절리에 갔다가 , 옆에 있는 제주 컨벤션 센터까지 한번 걸어갔다가 갈치조림으로 저녁밥을 먹었다. 저녁을 먹은뒤에는 밤에 조명이 켜져서 이쁘다는 천지연 폭포로 :)

 완전 시원한느낌 :) 폭포가 진짜 크다 , 높이가 거의 20m고, 깊이가 20m라서 가까이가면 빠져죽을거같았다. 그래서 난 또 이런거 무서워하니까 가까이 안갔지만, kkkk 여튼 이 폭포를 마지막으로 제주도에서의 하루를 마무리 지었다. 제주도에 다섯번째 오는거라서 별로 재미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새로운게 많아서 보는 재미가 있었던거 같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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