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th : 카메라

   내 완소 dsrl , 진짜 매번 내 보물 목록에서 빠지지 않는 아이템, 카메라.
근데, 그 중요한걸 깼다는거다. 무려 LCD는 다 나가고 ㅠ 아어쩌지.. 
 
  작년 11월에는 샀던 카메라를 들고다니다가 택시안에 두고 내렸었다 ㅠ 그땐 진짜 패닉이었는데, 수시방송에 늦어서 뛰다가 택시안에 두고내린걸 2시간짜리 방송이 끝나고서야 생각난거다ㅠ 온 택시회사에 다 전화해서 카메라를 찾았지만 소용없었다 ㅜ 완전 단념하고 새로운 주인이 잘 가져가서 써주길 바랬는데. 그러고 나서는 울엄마가 나의 카메라 사랑을 알고 어떻게 새로 하나 사주셨다. "너가 대학와서 처음으로 돈모아서 산거"라며  불쌍하다고ㅠ 근데 오늘 그 카메라 LCD를 깨먹은거다 ㅠ
  11월만 되면 왜이런지 모르겠다 ㅜ 카메라가 1년을 못간다 정말, 또 저걸 고치려면 얼마나 돈이 들지ㅠ 생각만해도 머리가 아파ㅠ
 
  CANON 350D를 산지 얼마안되서, 날짜도 기억난다. 무려 12월 31일 마지막 날에, 전화 받다가 이번엔 버스안에 두고 내려서 동생이랑 제아의 종소리를 들으며 카메라 찾으러 택시타고 달렸던 기억이난다. 동생이 엄마한테 비밀로 하면서 찾아준 카메라였는데ㅠ 그리고 나서는 알리미 엠티갈때 가평 기차역에서 내리다가 엎어져서 번들이 깨지고, 근데 이번엔...LCD가 나갔다 ㅜ 이번에 고치면 정말 소중히 다뤄야겠다. 아 다 내부주의 ㅠㅠㅠ 이래서 나한테는 비싼게 필요없는거다ㅠ

  모처럼 블로그도 하는데, 카메라가 고장나서 속상할 따름 ㅠ 제발 어서 고쳐지렴 ㅠ 너때문에 오늘 가야금 공연하는 " 여울"도 못찍고, 우리 음감제 끝난 애들 단체사진도 못찍었구, 모처럼 만난 랑이도, 나 꽃꽂이 한것도 못찍었어 ㅠ 그리고 낼은 흑이 공연이란 말야............ 돌아와제발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