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점많은 이상주의자 :)

11st : 제주도 수학여행 - ⑥ 본문

여행

11st : 제주도 수학여행 - ⑥

은아:) 2008. 11. 9. 03:46

 셋째날, 난 밤새 화투를 쳤지만 ㅠㅠ  이건 배에서 찍은 사진들인데, 난 3일 내내 거의 밤마다 화투를 친거같다.................. 그래서 맨날 담날에 졸려서 건식이가 날 이상하게 쳐다봤었다 ㅜ


  나랑 화투를 제일 많이 쳤던 진철이오빠, 배에서도 치고 숙소 도착해서도 밤새...................kkk 나 왜그랬지,ㅋㅋ 그래서 별로 우리 많이 친한거 아니였었는데, 서로의 진실된모습?을 조금씩 본거같다, kkkkkkkkkkkkkk 나중에는 제발 3일전으로 돌아가자고 했지만, 



여튼, 셋째날 :)
애들이 아침부터 날 깨우더니 도깨비 도로에 데려갔다. 난 넘 졸린데 애들이 자꾸 깨워서 일어나서 도깨비도로를 걸었던 기억이난다. 진짜 졸려서 암것도 하기싫은데, 택시 기사 아저씨가 넘 열심히 설명해주시니까 난 아저씨께 죄송해서, 아 신기하다~ 하는 말을 계속했었다. 실은 도깨비도로 어릴때 이미 많이 신기해해서 별 신기하지도 않았지만ㅠ 거기서도 어른에 대한 내 본능?이 발휘됐나보다. 병이다진짜ㅠ


그리고 나서 애들은 내가 자는 동안 햄버거를 사러 갔나보다. 난 안깨웠는지 기억이 없는데, 내 카메라엔 애들 사진이 있었다 ㅋㅋ 사진에 있는게 진짜 햄버거고, 야저니가 들고있는게 모형인데 진짜 크다 ㅋㅋㅋ


 그리고 나서 미로공원으로 고고 :)
 미로공원에서 애들이 막 깨우길래 일어났다. 진짜 난 몽롱한 상태로 애들 따라가기만 했는데, 애들이 갑자기 미로로 들어가더니 조를 나눠서 내기를 하자고 하더니 어쩌다가 나랑 건식이 야저니 일케 셋이 조가됐다. 가던 중에 내가 왠지 더 빨리 찾을거같은 feel이 오길래, 혼자 다른 길로 샜다가, 미로 가운데서 야전이~! 일케 불렀던 기억이난다. 그러니까 옆에서 "은아야!"하는 대답을 하더라, kkkkk  여기서도 넘 웃겼다. 결국 우리조는 지고 ㅜ 경민이언니네가 이겼는데ㅠ 나중엔 진짜 나가고 싶어서 꺼내달라고 소리지르고 그랬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