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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여행 (17)
헛점많은 이상주의자 :)
올인에서 송혜교가 나왔던 수녀원이 있다는 섭지코지에 갔다. 나도 수학여행 왔을 때 여기 들렸었는데, 역시나 고등학생들이 너무 많았다. 결국 수녀원 까지는 가지도 않고, 그 앞에서만 사진찍고 바로 내려온, kkkkk 섭지코지에 갔다가 우도로 출발했다 :) 배를 타고 갔었는데 한 15분 정도 걸렸다. 배에서 내리자 마자 자전거를 빌려서 섬 한바퀴를 돌았다. 우도에 가서 제일 처음 들렸던 해변? , 여기에 자전거를 세워두고 밥을 먹던 기억이 난다. 모래에 글쓰면서 장난도 많이 쳤는데, 같이 수학여행 못 온 고은이에게 하나 보낼려구 사진도 찍구, 그 전날에 화투쳐서 너무 많이 일은 진철이오빠랑 대중이를 위해서도 ㅠㅠㅠ 이렇게 조금 놀다가 자전거 타고, 또 한참을 갔다. 버스랑 차가 지나다닐때는 완전 무서웠다는 ..
셋째날, 난 밤새 화투를 쳤지만 ㅠㅠ 이건 배에서 찍은 사진들인데, 난 3일 내내 거의 밤마다 화투를 친거같다.................. 그래서 맨날 담날에 졸려서 건식이가 날 이상하게 쳐다봤었다 ㅜ 나랑 화투를 제일 많이 쳤던 진철이오빠, 배에서도 치고 숙소 도착해서도 밤새...................kkk 나 왜그랬지,ㅋㅋ 그래서 별로 우리 많이 친한거 아니였었는데, 서로의 진실된모습?을 조금씩 본거같다, kkkkkkkkkkkkkk 나중에는 제발 3일전으로 돌아가자고 했지만, 여튼, 셋째날 :) 애들이 아침부터 날 깨우더니 도깨비 도로에 데려갔다. 난 넘 졸린데 애들이 자꾸 깨워서 일어나서 도깨비도로를 걸었던 기억이난다. 진짜 졸려서 암것도 하기싫은데, 택시 기사 아저씨가 넘 열심히 설명해..
소인국 테마 파크를 지나서 우린 가까운 곳에 있는 오설록으로 이동했다. 내가 좋아하는 찻집인 오설록 :) 근데 거기가서 보니까 찻잎이 다 이상했다. 너무 두꺼워서 우리가 막 동백잎 같다고, kk 그치만 차밭의 크기가 너무 커서 우린 또 놀라고, ㅎㅎ 마침, 외국인이 와 있어서 우린 외국인들과 사진 찍기 미션을 했다 나랑 사진찍은 외국인 , kk 젤첨에 썬글라스 끼고 있었을 땐 진짜 완전 훈남인줄 알고 애들한테 막 사진 찍겠다고 했었는데, 가까이서 보니까 아니길래 병호랑 동우랑 사진찍으라고 그랬는데, 갑자기 병호가 남자 외국인이랑 나랑 둘이 찍으라고 이상한 영어를 막 했다. " only two " 라고 ,kkkk 그러다가 그의 여친 쯤으로 보이는 여자가 "oh, okay" 일케 말하더니 자리를 비켜줬다. ..
분명히 아침을 먹고 출발했는데도 걸어서 그런지 다들 배가고파 했다. 그래서 전날에 요리대회하고 남은 달걀을 삶아왔었는데 그거 먹고 있는중, 그걸로도 배가 안찼는지 다들 붕어빵하나씩 사먹었다. 진짜 웃겨 ,kk 우리조는 국토 최남단에서 붕어빵먹고 온거다, kk 그 다음에 우리가 도착한 곳은 '소인국 테마파크' 제주도에 많이 와봤지만, 여기는 처음이라서 꼭 들리고 싶었던 곳 중 하나인데... 근데 아무리 미니라고 하지만 너무 허접한게 눈에 들어오더라구 ㅠ 그치만 한번쯤은 가볼만한 곳 :) 아마 모아이 상이랑 불국사인 듯? 그리고 저 옆에 초록색으로 보이는건 소양강 댐인데 진짜 신기하게 물도 막 나오고, kk 위에 경회루가 있는데 우린 경회루 물이 소양강댐에서 나온다고 막 웃고 그랬다. 내가 가보고싶은 파리의..
둘째날 제주도에 다섯번째 오는 나의 완벽 가이드에 맞춰서 우리조는 아침 일찍 일어났다. 일어나자마자 미리 예약해놨던 마라도 가는 배를 타러 택시 아저씨를 부르고 출발~ 아저씨가 늦게 오시는 바람에 배시간에 늦을까봐 완전 빨리 달렸다ㅠ 머리 엄청 아프고 ㅠ힝ㅠ 사진은 마라도 가는 배를 타는 선착장! 여기 대장금 촬영지라고 나와있더라구, 그리고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고등학교때 여기 왔었던 기억도 살짝나고 :) 여튼 마라도 가는 배 앞에서 사진 한 번찍고 마라도로 고고 ~ 마라도 가는길에 배에서의 기억은 거의 없다ㅠ 그 전날에 밤새 무리했더니 너무 졸려서 자꾸 자기만 하고,ㅠ 좀 자고 일어났더니 마라도였다kkk 마라도에서 우릴 젤 첨에 반겨준건 자전거 타라고 압박하시는 아주머니들이었고, 그곳을 지나니까 잔디밭이..
그렇게 배를 타고 5시간 정도를 갔다. 가는 동안에 너무 심심했는제 다들 준비해온 화투를 꺼내서 치기 시작했다. kk 물론 게임을 하지않고 벌써부터 낮술 하는 조도 있었지만, 덕분에 교수님은 진짜 뱃사람으로 보였다. 아, 정말이지 누가 저분을 교수로 보겠냐구,kkkkk 난 화투 잘 못친다고 생각했는데, 사람들이 진짜 못치더라구,kkk 원래 장재가 못친다고해서 장재돈 딸려고 했는데, 갑자기 진철이오빠가 끼겠다고 하더니 민석이오빠도 오고, 인환이오빠도 와서 우리 넷이 제주도 오는 내내 배에서 화투만 치고, 수학여행 밤마다 화투만쳤다,kkkkk 난 돈 많이 땄지롱 ~ 드디어 제주도 도착 :) 아정말 오래걸렸다ㅜ 계속 생각했다, 다신 배타고 안와야지 하고, kkkk 한번쯤은 탈만하지만, 두번은 못타겠다ㅜ 배에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정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반도체 수학여행. 사실 수학여행 가기전에는 못갈줄알았다. 난 정말, "이런사람들이랑 무슨 수학여행을 간다고" 라고 생각했고, 원래 부터가 우리과 라는 곳에 정이 없었던 터라 그냥 적절히 갔다오면 되겠지 라고 생각했었다. 근데, 수학여행을 다녀오고나서, "완벽하게" 내 맘이 바뀐건 아니지만, 그래도 3년동안 여기 있으면서 말한마디 안해봤던 애들이랑 말도 해보고, 새로운 사람들이랑 친해지기도 하고, 나름의 이런저런 추억도 많이 만들고, 또 다섯번 씩이나 간 제주도의 추억을 혼자 곱씹어 보기도 했다. 사실 그것보다 마음이 뒤숭숭한 가을에 내 생활을 벗어나서 새로운 곳을 다녀온게 좋았지만 말이다. 첫째날_ 전날에 수업도 많은데 디자인 올림픽도 다녀오고, 거기다..